빵을 만들다보면 바닐라빈을 사용할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바닐라빈이 없고, 바닐라 익스트랙, 혹은 바닐라 페이스트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과연 대체해도 되는지 다른점은 무엇인지 알고 써야될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바닐라빈이란 무엇인가?
식물 바닐라의 과실을 이용한 향신료이며, 열매인 바닐라 빈을 꼬투리째 발효시켜서 향료로 사용한다.
바닐라의 열매라고 생각하면되고 우리가 사용하는건 그것을 말린것이다.
바닐라는 우리의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향신료이며 제과나 아이스크림 제조시 계란과 우유의 잡내를 제거하고 풍미를 돋우는 목적으로 널리 쓰인다. 바닐라를 통째로 씹어보면 달콤한 맛이 나지만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단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바닐라향은 대부분 인공 향인데다, 단맛도 대부분 설탕이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바닐라 빈이없을때 대체할수있는 것들이 있을까?
첫번째. 바닐빈
바닐라빈에서 추출한 것으로, 익지 않은 바닐라빈을 발효하여 만든 무색 또는 황백색의 결정이다.
이 바닐린의 생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도 하고 너무 비싸기도 해서, 현재는 합성 바닐린이 천연 바닐라 향을
상당 부분 대신하고 있다고 한다. 즉 소량의 천연 바닐라빈을 통해 대량의 합성 바닐린을 생산한다고 보면 되겠다.
바닐라빈 페이스트
바닐리빈을 이용해 만든 젤 타입의 바닐라 향 제품으로, 찐득거리는 바닐라의 씨를 직접 긁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닐라 페이스트라고도 부르며, 바닐라 추출액(바닐라 익스트랙)보다 향이 풍부한 반면 가격은 더 비쌉니다. 바닐라 추출액, 아가베 시럽, 바닐라빈 30줄 정도로 직접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고도 한다.
가격이 바싸지만 시럽을 베이스로 바닐라 익스트랙과 천연 바닐라빈을 섞어서 만든 제품입니다.
바닐라 익스트랙
바닐라빈을 도수가 높은 알코옥에 담가 숙성시킨 후 추출한 것.
바닐라 오일
바닐라빈을 오일에 담가 숙성시켜 추출한 것.
천연 바닐라빈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 많기 때문에 성분을 꼭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바닐라 파우더
바닐라빈을 말린 후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 초콜릭색이 나는 것이 정석이나,
최근에는 합성 바닐린과 옥수수분말 들을 배합해 만든 것이 많아서 잘 확인해야 될 것 입니다.
바닐라빈 대체 할수 있는건 그나마 바닐라 페이스트입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바닐라빈 1개당 바닐라 페이스트 1스쿱( 티스푼) 기준으로 조리하면 됩니다.
천연 바닐라빈의 향과 풍미는 따라올수없겠지만 그나마 대체품으로 가능합니다.
'그린포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빵과 쿠키의 차이점 ( 이스트,효모) (2) | 2023.08.29 |
---|---|
가루젤라틴/판젤라틴/한천가루 차이 (2) | 2023.08.22 |
강력분&중력분&박력분 차이 (다른점) (3) | 2023.08.20 |
관엽식물 잘키우는법 흙배합중요 (0) | 2023.07.31 |
안스리움 호프 대품으로 키우는방법 (0) | 2023.07.28 |